원작
작곡
대본
출연진
리차드 위트컴 장군 오페라를 만들자는 발상은 2022년 5월에 국제신문사 오상준 편집국장(당시)이 단행본 “리차드 위트컴”을 장군의 40주는 추도식에 맞추어 발간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때부터 박수영 국회의원이 동상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고, 박영근 (사)부산창작오페라 상임이사(전 남구의회 의장)가 시나리오 작가 김문홍과 작곡가 조희주 부산대 명예교수와 함께 모여 오페라를 만들자고 합의했다. 김문홍 작가가 2023년 3월에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여 “오페라 ‘푸른 눈의 선한 사마리안’ 리차트 위트컴 장군”을 조희주 작곡가가 작곡 중이다.
훌륭한 오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해서 (사)부산창작오페라단(이사장 이인환)을 조직했고, 이 오페라의 대작은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기념 공연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큰일을 앞두고 오늘 시나리오의 프롤로그 부분과 제1막 부산역전 대화재 때에 있었던 장군의 역사적인 사건을 갈라로 펼쳐 보인다.
영국의 한국군 참전용사 로버트 맥코더 씨의 유해가 안장되는 동안, 미망인 한묘숙 여사는 남편인 리차드 위트컴 묘소에 꽃다발을 바치고 먼 하늘을 바라보며 회상에 젖는다. 안개 속에서 군복을 입은 위트컴 장군의 혼령이 그녀 곁으로 가까이 다가온다.
두 사람은 오랜만의 해후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아원을 무대로 한 우여곡절의 사랑 얘기를 나누며 절절한 사랑의 이중창을 노래한다. 맥코더의 유해가 안장되고 봉분이 완성되어 묵념을 올린다.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싸이렌 소리가 들려오며 부산역 대화재 이재민들의 어지러운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위트컴 장군은 황급한 발걸음으로 사라지며 시간 여행이 펼쳐진다.
부산광역시장
먼 타국의 평화와 도약을 위해 헌신하신 리차드 위트컴 장군을 추모하고 기념하는 일은 후손들에게 큰 깨우침을 전하는 동시에 인류의 평화를 위한 숭고한 인류애와 헌신의 자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돌 것입니다. 아름답고 웅장한 오페라를 통해 추모와 감사의 메시지가 따뜻한 감동과 함께 전해진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산광역시 교육감
위트컴 장군은 푸른 눈의 선한 사마리안, 전쟁고아의 아버지,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대한미국인 등으로 불릴 만큼 6.25전쟁의 폐해속에서도 인류애를 실천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마음이 되어 준비한 추모 음악회를 통해 위트컴 장군을 추모하고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함을 표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부산 남구청장
부산과 대한민국을 사랑한 위트컴 장군의 위대한 군인 정신은, 오늘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통해 대한민국 전역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회의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위트컴 장군 추모 오페라 갈라 콘서트"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위트컴 장군 서거 41주년이자 장군의 기념비가 제막되는 올해, 이런 뜻깊은 행사를 주최해주신 '부산창작오페라단'이인환 대표님과 단연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회의원
이번 음악회를 통해 위트컴 장군님의 빛나는 선행과 희망의 흔적이 우리 부산시민의 가슴 속 더욱 깊은 곳에 자리 잡기를 기원하며, 그의 박애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기를 진심을 다해 기원합니다.
국회의원
(사)부산창작오페라단은 부산의 한국전쟁영웅 위트컴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위트컴 장군 추모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위트컴 장군의 거룩한 희생을 널리 알리고,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음악회로 자리매김하시길 기대합니다